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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술을 마시지 않은 첫날
오늘은 드디어 안 마셨다.
감주일기 시작 이후 처음으로
병을 열지 않은 하루가 생겼다.
방법은 단순했다.
술 대신 라면을 끓여 먹었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출출한 느낌을 완전히 없앴다.
놀랍게도,
술 생각이 사라졌다.
평소 같았으면 슬슬 입이 근질거릴 시간이
그냥 지나가 버렸다.
⸻
오늘 내 안의 변화
• 출출함이 술욕구를 부른다는 걸 알았다
• 그래서 먼저 배를 채웠다
• 술 대신 ‘맛있는 한끼’로 만족감을 줬다
• 결과는 대성공, 오늘은 안 마셨다!
오늘의 한 줄 다짐
배를 채우는 것이 곧 마음을 지키는 일이다.
오늘, 나는 술 대신 라면을 선택했다.
오늘의 기록
• 마신 양: 0
• 유혹의 순간: 식사 후 출출할 때
• 내 선택: 라면 + 밥 말아서 배 채우기
→욕구 사라짐
오늘의 마음 정리
매일 결심만 반복되던 나였는데,
오늘은 결과로 말한 하루였다.
내가 술을 마셨던 이유는
‘습관’이기도 했지만,
‘배고픔’이었던 것도 있다는 걸
몸으로 느꼈다.
아침에 일어나서 뭔가 상쾌하거나 한 건
없었지만 이제 하루 지났는걸.
이제부터는
몸의 욕구를 알아채고 먼저 돌보자.
술이 아니라 나를 챙기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근데..오늘은 술 약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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