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 콘텐츠도 수익이 되나요?
– 글에서 마음이 머무는 순간, 그것도 수익이 된다
처음 수익형 블로그를 준비할 때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정보형 글 써야 해요.”
“상품 리뷰가 잘 떠요.”
“감성 에세이는 수익 안 돼요.”
그 말을 들을수록
나는 감성 콘텐츠를 써선 안 되는 걸까?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감성 글을 써오며
제가 느낀 건 하나입니다.
감성 콘텐츠도 분명 수익이 됩니다.
다만, 방향이 조금 다를 뿐이에요.
1. 감성 글에 오래 머무는 사람들
감성적인 글을 찾는 독자들은
스쳐 지나가는 대신,
오래 머물고, 천천히 읽습니다.
광고 수익의 기본은
페이지 체류 시간과 클릭률입니다.
감성 글은 정보글보다
독자의 체류 시간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애드센스 기준으로 보면 꽤 중요한 요소죠.
2. 감성과 연결되는 제품 추천
“감성은 수익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말은
추천 방식이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손글씨에 대한 감성적인 글을 쓴 후
내가 쓰는 만년필이나 노트를 소개하거나,
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디퓨저나 향초를 연결하는 건
자연스러운 감성+수익 콘텐츠입니다.
중요한 건 **‘진심’**이에요.
정말 내가 쓰고, 좋아하는 제품이어야
독자도 마음을 열고 클릭합니다.
3. 감성 콘텐츠는 브랜딩에 강하다
감성적인 글을 꾸준히 쓰다 보면
글쓴이 자체에 신뢰와 애정이 생깁니다.
이건 수익형 블로그의 '단기전'과는 다른,
장기적 수익 가능성을 키우는 포인트입니다.
리뷰 하나를 써도,
“이 사람 추천은 진짜 써보고 싶다”는 감정.
그건 감성 콘텐츠만이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운영해요
- 감성 글 중심으로 루틴, 에세이, 분위기 있는 리뷰 작성
- 제품을 연결하되, 글 분위기를 해치지 않게 배치
- 자연광 사진 + 감성 짙은 문체 유지
- 광고 위치는 중간 1회 + 하단 1회만 배치
이런 방식으로 글을 쓴 지
한 달이 조금 넘었고,
생각보다 애드센스 클릭률이 높고
페이지 체류 시간도 안정적입니다.
결론
감성 콘텐츠는
정보형 글처럼 빠른 클릭은 없지만,
깊은 연결과 지속적인 방문자를 만듭니다.
감성과 수익은 공존할 수 있어요.
단, 글에 온도를 담고
자연스럽게 수익 동선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아직 없네요..방문자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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