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블로그 2주차 후기

성장중

 

블로그 2주차 후기

달라진 나의 루틴과 작은 변화들

블로그를 시작한 지 2주가 지났다. 휴...
생각보다 짧지 않았고,
그동안 적은 글이 10편을 넘어서니
어느새 블로그가 ‘내 공간’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방문자가 늘지 않는다는건 참으로 슬픈일이다. 

다시 돌아와서.. 2주 전만 해도
“무슨 주제로 써야 하지?”
“글을 매일 쓸 수 있을까?”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많았는데,
이제는 하루를 정리하는 루틴처럼
블로그가 나에게 다가왔다.

 나만의 루틴이 생긴다.

1. 하루 30분, 글 쓰는 시간이 생겼다
퇴근 후나 아침 시간, 잠깐이라도
글을 쓰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뉴스를 보며 소재를 메모하고,
평소 사진을 정리하면서 글감을 떠올리는 습관도 생겼다.

2. 생활이 콘텐츠가 되기 시작했다
“이건 블로그에 써도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작은 경험도 눈여겨보게 되었다.
좋은 필기구,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루틴,
책상 위 정리까지—
내 일상이 콘텐츠로 보이기 시작한 것.

3. 감정 정리가 쉬워졌다
글을 쓰는 시간이
하루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
기분 좋은 하루든, 조금 무거운 하루든
글로 남기고 나면 훨씬 가벼워졌다.

아직 부족하지만, 분명히 자라는 듯하다. 

2주 동안
많은 방문자가 오진 않았다.
댓글도 거의 없고,
좋아요 숫자도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느낀 건
“나는 조금씩 자라고 있다는 것.”
포기하지 않고 이 시간을 쌓아가면
분명 내 글도, 내 블로그도
어느 날엔가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다음 2주, 이렇게 해볼까?

• 글감 미리 정리해두기
• 카테고리별로 균형 맞춰 쓰기
• 다른 블로그도 돌아다니며 소통하기
• 글쓰기 루틴을 더 단단히 다지기

 

 

오늘의 한 줄 요약
“글을 쓰는 내가,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