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 미션: 나를 다시 세우는 중
금주일기 Day 2-완전히 참지는 못했지만, 절반 이하로 줄였다.
청야5511
2025. 6. 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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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완전히 참지는 못했다.
솔직히 말하면… 병을 열었다.
그런데 다 마시지 않았다. 마음 속에서 안돼! 그만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절반 이하, 거기서 멈췄다.
사소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건 내가 지난 수 년 동안
한 번도 하지 못했던 행동이다.
오늘 내 안의 변화
- 술을 찾을 때 잠깐 멈칫했다
- “진짜 오늘 다 마셔야 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냥 자동반사가 아니라, 의식하고 마셨다
- 그리고 절반쯤 마시고 멈췄다
오늘의 한 줄 다짐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것 같다.
어제보다 덜 마신 오늘, 이게 변화가 아닐까?
오늘의 기록
- 마신 양: 소주 반 병 이하
- 유혹의 순간: 퇴근 직후 식사할 때
- 내 선택: 병을 열었지만, 마시다 멈춤
오늘의 마음 정리
완전히 끊지 못했다고 자책하지 않기로 했다.
오히려, 그 유혹 앞에서 멈춘 내 선택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첫걸음이라는 걸 믿기로 했다.
감주일기는 ‘절제의 연습’이다.
오늘은 연습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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