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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xUGGeLGsek?si=hB7p0UhhDopq6_iv
출처- 한겨레뉴스룸 유튜브
요즘 사람들, 참 많이들 참는다.
참다 참다 어느 순간 뻥 하고 터진다.
최근 5호선 지하철 방화 사건처럼.
겨우 이혼 소송 문제로, 아무 죄 없는 사람들 많은 지하철에 불을 붙였다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다.
나도 화가 나면 속으로 말한다.
“도대체 저 사람은 왜?” 근데 또 생각해보면,
저 사람도 한때는 평범한 일상이 있었겠지.
그게 무너졌고, 감정을 감당 못 해서, 잘못된 방향으로 폭발한 걸 수도 있다.
내가 일하면서 느낀 건, 감정이라는 건 결국 ‘힘’이라는 거다.
잘 다루면 사람을 살릴 수 있지만, 방치하면 누군가를 다치게 한다.
특히 사회생활하다 보면, 말 안 해도 보인다. 강한 사람 앞에선 웃는 얼굴, 편한 사람 앞에선 짜증.
이런 감정의 방향이 어긋난 채로 굳어지면, 결국 누군가는 상처받는다.
그럴 때 나는 내 안에서 작게 외친다.
“너 지금, 괜찮아?”
감정은 누르라고 있는 게 아니다. 제대로 다뤄야 한다.
운동으로 풀든, 글로 풀든, 누구에게 말하든.
불만은 뿌리 뽑는 게 아니라, 방향을 바꾸는 거라고 믿는다.
우리가 진짜 조심해야 할 건 ‘화내는 사람’이 아니라, 감정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내 마음의 방향타는 결국,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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